수원삼성, 장신 스트라이커 박기동 영입

[코리아데일리 이동욱 기자]

▲ 사진=수원삼성블루윙즈

수원은 4일 수비수 연제민 선수에 현금을 더하는 조건으로 전남드래곤즈와 1: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전남드래곤즈의 장신 스트라이커 박기동 선수를 영입했다.

박기동은 191cm의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과 탁월한 득점 능력이 강점인 공격수로, 2010년 J리그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박기동은 이후 광주, 제주, 전남, 상주 등을 거치며 발전을 거듭해왔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25경기 9득점 8도움으로 17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K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자원인 박기동 선수의 영입은 2017년 수원삼성 공격력 강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기동의 계약기간은 3년이며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계약을 마무리하고 오는 9일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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