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버스도 시내버스처럼 정류장에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BIT)’를 운영, 도착시간 등을 미리 알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BIT)’는 남산골한옥마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세종문화회관, 이태원 등 시티투어버스 이용객이 많은 12개 주요 정류소에 설치해 3일부터 운영한다.

▲ 47인치 스탠드형 LCD.사진=서울시 제공

시티투어버스 BIT는 32인치 거치형 LCD와 47인치 스탠드형 LCD, 두 가지 형태로 제작돼 버스 운행정보뿐만 아니라 관광정보까지 나타한다.

LCD 화면의 절반에는 버스노선도와 운행시간표, 버스 위치 등의 운행정보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4개 언어로 표시되며 화면의 다른 절반에는 서울 관광명소, 축제 등의 정보가 사진과 함께 다국어로 표출된다.

BIT가 설치됨에 따라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는 연간 20만 명 이상의 이용객들이 큰 불편 없이 서울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명주 관광사업과장은 “시티투어버스가 서울을 찾는 개별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관광 교통수단이 되도록 올해도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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