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회, 5년만에 두산 복귀…연봉 1억원

[코리아데일리 김재명 기자]

▲ 두산 베어스 김승회. 사진=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투수 김승회(37)가 5년만에 다시 두산으로 돌아간다.

두산 베어스는 3일 지난해 11월 SK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김승회와 연봉 1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김승회는 지난 2012년 홍성흔 영입에 대한 보상선수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고 2015년 말에는 윤길현(롯데)의 보상선수로 SK 와이번스로 둥지를 옮겼다.

김승회는 2016시즌 2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5.82를 기록했다.

김승회는 “야구 인생의 마지막은 두산에서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다시 오게 되어 기쁘고 마음도 무척 편하다”며 “다시 기회를 준 구단과 김태형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이번 시즌 잘 해서 웃으면서 마무리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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