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클레멘트 감독 선임…시즌 세 번째 감독

[코리아데일리 한성재 기자]

▲ 폴 클레멘트 감독.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강등 위기에 놓인 스완지 시티가 새로운 감독을 선임한다.

영국의 BBC에 따르면 3일(한국시간) 폴 클레멘트 바이에른 뮌헨 수석코치가 계약기간 2년 6개월에 스완지 감독직에 합의했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스완지는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 밥 브래들리 감독에 이어 클레멘트 감독까지 세 번째 감독을 맞이한다.

스완지는 올 시즌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 3무 13패 승점 12점으로 최하위인 20위에 머물러 있어 강등 위기에 놓여있다.

강등권의 스완지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 투자를 결심하고 클레멘트 감독에게 기대가 큰 만큼 부상에서 복귀해 지난 본머스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기성용의 주전경쟁에도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클레멘트 감독의 스완지시티 데뷔 경기는 오는 4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리그 20라운드 경기다.

한편, 2015-201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더비 카운디 감독을 맡았지만 성적 부진으로 지난 2월 경질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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