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2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

[코리아데일리 이동욱 기자]

▲ 원주 동부 허웅. 사진=KBL 포토 제공

원주 동부의 허웅이 올스타 팬 투표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오는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 5 팬 투표에서 허웅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허웅은 지난 12월 19일부터 1일까지 시행한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 5 투표에서 총 8만3837표 중 5만3157표를 획득해 2년 연속 올스타 베스트 5 1위를 차지하게 됐다.

▲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 5 득표 결과. 사진=KBL 제공

허웅의 뒤를 이어 김태술(삼성/4만2548표)과 김선형(SK/4만1686표)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가드 포지션에서 1~3위가 선정됐다. 프로 3년차 김지후(KCC)는 처음으로 올스타 베스트 5에 선정됐으며 팀 이적 후 맹활약하며 소속팀 삼성을 1위에 올려놓은 김태술은 2012-2013시즌 이후 4년 만에 올스타 베스트 5에 이름을 명기했다.

시니어 올스타팀의 베스트 5는 가드 부문에 김태술, 김선형이 포워드에는 김주성, 함지훈이 그리고 센터에는 오세근 선수가 선정됐으며, 주니어 올스타팀은 가드에 허웅, 김지후가 포워드 이승현, 마이클 크레익이, 그리고 센터에는 김종규가 베스트 5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한편, 팬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5를 제외한 올스타 선수단 명단은 감독 추천 선수를 대상으로 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되며 추후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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