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원, 中 톈징행…‘이적료 132억원’

[코리아데일리 한성재 기자]

▲ 사진=알아흘리 공식홈페이지

아랍에미리트 알아흘리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권경원(25)이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으로 이적한다.

중국의 복수 언론들은 톈진이 권경원(25)을 이적료 1100만 달러(약 133억원)에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적료 1100만 달러는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이 기록한 3000만 유로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다.

보도에 따르면 권경원의 등번호는 21번으로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연봉은 300만 달러(36억1500만원)에 총 급여액은 1500만 달러(180억7500만원)다.

권경원은 2013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2015년 이적료 300만 달러(약 36억1500만원)에 알아흘리로 이적했다.

2015년 알아흘리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권경원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면서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톈진 취안젠은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파비오 칸나바로가 사령탑을 맡고 있으며 지난 시즌 갑급리그(2부리긍)에서 우승을 차지해 올해 중국슈퍼리그로 승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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