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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수행비서 '얼굴공개'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미스터리이며, 오늘은 선물이다"
강동우 기자  |  dailynews@ikorea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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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2  0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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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수행비서 “VVIP 얽힌 살인 사건의 연장선상 수수께끼 도미노일까?”

[코리아데일리 강동우 기자]

새해 벽두부터 대통령을 둘러 산 의혹의 실체인 박지만 수행비서가 의문의 죽음으로 변사체가 발견돼 정가는 어수선하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5촌 조카인 고(故) 박영철씨, 고 박용수씨의 죽음에 대해 재수사해줄 것을 특검에 요청한 이후 박 대통령의 동생인 수행비서가 변사체로 발견돼 특검수사와의 함수관계가 2일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에 앞서 더민주 국민조사위원회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의 5촌조카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의 미흡함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특검에게 재수사를 촉구하면서 특검에 수사 요청을 정식으로 했다.
   
▲ 박비만 회장의 수행비서 박회장 뒤편으로 인해 정가는 어수선하다 (사진 코리아데일리 DB)

이러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이지 회장의 수행비서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면서 박 대통령 5촌 조카를 둘러 산 의문사가 다시 한 번 정가를 달구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재수사를 요구하는 ‘박근혜 5촌 조카 살인사건’은 지난 2011년 9월6일 두 사람의 시신이 북한산 인근에서 발견된 사건을 말한다.

당시 흉기로 수차례 찔리거나 나뭇가지에 목을 맨 모습으로 발견된 점도 자극적이지만 두 사람이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둘째형인 박무희씨의 친손자라는 사실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군다나 당시 한나라당 유력 대선후보였던 박근혜 후보에게는 사망한 두 명이 ‘5촌 조카’인 셈이어서 많은 관심 속에 수사가 진행됐지만 사건을 담당한 서울 강북경찰서는 그해 10월 “사촌형 박용수씨가 금전관계로 인한 원한에 사촌동생 박용철씨를 흉기로 살해한 후 자살한 것”이란 결론을 내리고 수사를 종결하면서 의문사에 대한 내용으로 현재 미스테리에 쌓여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박지만 수행비서의 사망에는 여러가지 의혹들이 있다.

사건의 발단은 박지만씨는 부모님을 충격적인 사건으로 잃은 후 마약에 손을 대 1989년부터 2002년까지 마약 투약으로 인해 여러 차례 구속수감된 바 있다.

일반인이었다면 크게 여론화될 일은 아니었지만, 박정희 대통령의 막내아들이 마약 때문에 수감된 사건은 그때 당시에는 꽤나 큰일이었다. 그 후 육영재단 이사를 맡는 등 정계와 재계에서 활동했다.

박정희 대통령 일가의 가계도를 보자면, 참 기구한 삶이라 할 수 있다. 박정희, 육영수가 각각 총에 의한 피격으로 사망하여 삼남매가 부모없이 청년기를 보냈으며, 박근혜 조카인 박용수와 박용철을 살해하고 자살했기에 죽음에 대한 흑막이 아직도 규명이 안 되고있다.

이러한 성역의 의문사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5촌 조카 살인사건을 둘러싼 의혹들을 재조명하면서 새로운 살해 가능성을 열어주었고 박근혜, 박근령, 박지만 등 3남매가 ‘육영재단’을 둘러싼 갈등 과정에서 ‘물리적 행사’에 앞장섰던 박용철씨가 제3자인 누군가에 의해서 살해 당한 것으로 보여 더불어민주당이 재 수사를 특검에 요청하면서 재 수사의 길을 열어놓았다.

이에 대해 2일 더불어민주당 한 의원은 “이 사건의 배경에는 박근혜 일가의 재산 다툼이 있다”며 “이 사건이 박지만의 신동욱에 대한 살인교사 의혹을 잠재우려는 의도에서 출발한 것은 아닌지 충분히 의심할만하다 때문에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특검에 ‘육영재단 폭력사태’재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고 재수사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핵심 당자로 지목이 될 가능성이 높은 박지만 수행비서 주 모(45)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의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지난달 28일 부인과 아들이 대전에 있는 친정집에 갔다가 이날 돌아와 주씨가 거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

발견된 주씨에겐 외상이나, 타살당한 흔적은 없었다. 외부로부터 침입도 없었다.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아직 타살, 자살, 병사 중 어떤 방향을 확정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주씨는 이지에서 18년 가량 근무하며, 숨질 때까지 10년간 박지만 회장의 비서실에서 일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씨의 장례식장은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에 차려졌다.

경찰은 주씨의 아내가 “주씨와 29일 낮까지는 통화가 되다가 30일 오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한말에 주목하고 ”주씨가 29일에서 30일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육영재단과 박근혜 5촌 살인사건 그리고 주씨의 의문사? 죽음에 얽힌 수수께끼를 특검에서 조금이라도 밝혀낼까? 국민들은 항상 물음표만 보이는데 아직 별다른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 역시 과거 청산에 일환이 되어야 하는 문제이다. 왜~ 지금 주 씨는 사망했는지... 그가 남긴 카카오톡 상태메시지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미스터리이며, 오늘은 선물이다"라는 뜻이 답이 아닐까 생각되지만 이 역시 시간에 묻어두긴 우리 국민들은 너무도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한편 경찰은 “유가족이 ‘주씨의 사인을 정확히 밝혀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주씨의 주검은 휴일이 끝나는 2일 부검될 예정이다.”고 말해 사인이 밝혀지고 이어서 진실에 가려진 내용이 밝혀지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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