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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영화속에 감춰진 꼭 알아야할’ 역사 속에 생과 사
곽지영 기자  |  news@ikorea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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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31  11: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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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영화로 승화 잊지 못할 민족애 뭉클

[코리아데일리 곽지영 기자]

31일 연예계는 민족의 에환을 담은 영화 ‘군함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군함도'는 황정민을 비롯해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까지 가세해 벌써부터 관심이 높다.

내년 CJ엔터테인먼트의 '텐트폴' 영화로 꼽히는 '군함도'는 벌써부터 1000만 관객을 모으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작품으로 정유년 최고의 작품이 될 것으로 영화 평론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 민족의 애환이 어린 일본 군함도 (사진 코리아데일리 DB)

이 작품은 한수산 소설 군함도가 영화로 승화 되는 것으로 영화가 주목을 받으면서 원작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파 울면서 끝까지 읽었다.”는 네티즌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한수산 씨의 소설이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영화가 화제를 보이면서 원작도 덩달이 인기리에 판매가 되고 있다.

한편 실제의 군함도 섬은 겉으로 봤을땐 바다 한가운데에 아파트까지 들어선 섬을 보고 인간 승리다 싶을 정도로 놀라웠는데 그 안을 들여다보면 볼수록 절망, 슬픔, 분노가 느껴키는 사람들이 많다.

한수산 씨의 소설은 이 섬을 빠져나가서 산다는 보장만 있다면 왜 난들 안 가겠냐. 살아서 여기를 빠져나갔다는 사람, 누가 있었냐. 바닷물에 팅팅 불어가지고 죽어 돌아온 우리에 선조 선착장에 내팽개쳐놓고 어욱한 영혼은 건너 화정터 섬으로 끌어가 태워버리면 그뿐, 그뿐이다.는 내용에서 후손들은 억장이 무너진다.

살기위해 도망치겠다는 사람들의 앞과 뒤는 캄캄하게 어두운 바다가 넘실거린다. 저 바다 위를 가고 또 가면 고향이다. 그러나 물 위에는 길이 없다. 길이 있다면 갈까. 길이 있어도 못 가는 우리들이다.

한편 소설의 내용을 살펴보면 농사꾼으로도 살기 힘들어 길을 나선 것이 하시마섬까지 오게 된 명국,

들어가는 것도 쉽지 않지만 나오기는 더 쉽지 않은 곳, 지옥섬 하시마(군함도) 밭을 일구어 곡식을 거두는 족족, 쌀이며 콩이며 다 거두어 가놓곤 이젠 사람까지 거두어 간다.

일본의 군수 물자를 확보하기 위해 강제로 가족과 생이별을 하고 끌려간 조선의 남자들, 친일파 자식이라서 그럴 일은 없겠거니 했던 지상도 임신한 아내를 두고 하시마에 끌려간다.

그곳에서 지옥같은 삶을 보내며, 이대로 익숙해질까봐 두려웠던 지상은 탈출할 마음을 먹는애환이 담긴 내용으로 가슴을 아프게 만들고 있다.

‘군함도’는 저자 한수산이 27년에 걸쳐 군함도와 나가사끼를 수차례 방문하고 수많은 관련자들을 인터뷰하여 집필했다고 한 작품으로 영화로 통해 민족의 아픔을 느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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