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무청은 새로운 사회복무요원 제복을 개발해 2017년부터 소집되는 사회복무요원에게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병무청 제공

병무청은 새로운 사회복무요원 제복을 개발해 2017년부터 소집되는 사회복무요원에게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제복 개발은 국민대 산학협력단과 병무청이 함께 진행했으며, 지난 7일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개최된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에서 제복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새롭게 사회복무요원 제복의 특징은 ▶사회복무요원이 복무하는 5개 분야를 나타내는 상징적 문양:사회복무요원이 복무하는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행정지원을 나타내는 문양을 개발해 제복 상의에 디자인했다.

▶사회복무요원 제복의 색상 및 의미:제복 색상은 사회복무요원이 사회를 밝히는 등불역할을 하고 있는 의미를 형상화한 진자주색 상의와 먹회색 하의로 구성됐다.

▶사회복무요원의 활동성과 착용감을 고려한 기능성 소재:새로운 제복은 사회복무요원의 근무환경에 맞춰 신축성, 통기성과 보온성 등이 좋은 소재가 사용됐으며, 신발은 딱딱한 단화에서 방수와 충격흡수 기능이 뛰어난 운동화 형식으로 개선됐다.

사회복무요원의 마크인 표지장도 사회를 밝히는 등불, 안전을 지키는 방패, 힘차게 비상하는 날개를 조화롭게 형상화했다.

군사교육소집통지서를 받은 날부터 4주 군사교육소집 전까지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복무기관에 배치 된 후 제복을 받게 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 제복 개선, 사회복무가 제작, 사회복무헌장 제정 등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이 자긍심을 갖고 복무해 사회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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