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김장을 담그기가 더욱 어려워진 독거어르신, 한부모 가족,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층 가정 등을 지역주민과 1대1로 연결해 김치를 지원하는 ‘이웃사랑 김장1포기 더하기’ 행사에 4174 가구가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웃사랑 김장 1포기 더하기’는 25개 전 자치구에서 1개 이상의 동주민센터가 참여한 1대1 직접 나눔과, 서울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 등 김장김치 기부자와 수요자의 1대1 나눔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 결과, 서울시 전역에서 4174가구가 참여해 총 3만 3593㎏(약 1억원 상당)에 달하는 양의 김치를 확보해 김장담그기 어려운 이웃 4191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5개 전 자치구 1개 이상 동 주민센터에서 참여한 1대1김장 나눔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동네 나눔이웃과 학생들의 자원봉사 참여 등으로 확대되는 등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자치구별 50% 이상의 동주민센터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안찬율 희망복지지원과장은 “1대1 김장 나눔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어려운 이웃들이 마음 훈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 ‘김장1포기 더하기 사업’을 서울시 나눔문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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