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와 아이들, 111년만의 대기록 세우다

[코리아데일리 한성재 기자]

▲ 사진=첼시FC 공식홈페이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111년만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첼시는 27일 자정(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해 12연승을 기록했다.

첼시는 주전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지만 전반 24분 페드로의 골을 시작으로 후반 아자르의 PK득점과 상대의 자책골을 묶어 3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2008-2009 시즌과 2009-2010 시즌에 걸쳐 세웠던 11연승 기록을 넘어 1905년 창단 이후 111년만에 구단 역사상 최다 연승 기록을 다시 썼다.

첼시는 15승1무2패(승점 46)를 기록하며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9)와의 격차를 7점으로 늘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최다 연승 기록은 2002년 아스널이 작성한 14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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