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 선두…2년 연속 1위 예약

[코리아데일리 이동욱 기자]

▲ 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5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동부 허웅이 3만9430표로 최다 득표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KBL 포토 제공

KBL은 지난 19일부터 네이버(www.naver.com)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5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26일 오전 11시 기준 6만639명이 투표에 참여해 3만9430표를 득표한 동부 허웅이 최다 득표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5만518표로 올스타 베스트5 최다 득표자가 된 허웅은 올 시즌에도 선두를 질주하면서 2년 연속 팬 투표 1위를 예약했다.

올 시즌 평균 34분을 뛰며 11.5득점 3.4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며 원주 동부의 주전 가드로 성장한 허웅은 투표 시행 후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고, 뒤이어 2위와 3위를 김태술(3만1223표/삼성)과 3위 김선형(3만652표/SK)이 차지하며 전체 1위에서 3위를 가드 포지션이 차지하고 있다.

▲ 2016-2017 KCC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 5 팬 투표 중간집계 주요 현황. 사진=KBL 제공

국내선수는 1989년생, 외국선수는 1986년 출생을 기준으로 시니어 올스타와 주니어 올스타로 나누어 투표를 진행하는 이번 올스타 투표를 살펴보면, 시니어 올스타 가드 부문은 김태술, 김선형이 포워드 부문은 김주성(2만5756표/동부), 애런 헤인즈(2만687표/오리온)가 센터 부문에는 오세근(2만3149표/KGC)이 베스트 5에 올라있고, 주니어 올스타는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허웅, 김지후(1만8367표/KCC)가 가드 부문에, 이승현(2만1174표/오리온), 마이클 크레익(1만7502표/삼성)이 포워드 부문에 김종규(2만6596표/LG)가 센터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리고 있다.

KBL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부산에서 2017년 1월 22일 개최하는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베스트 5 팬 투표는 오는 2017년 1월 1일까지 계속되며, 올스타 팬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수잇수잇 캐리어, 아디다스 농구화, KBL 올스타전 패키지권(교통+숙박+티켓)과 몰텐 미니어처 농구공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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