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차세대 대선주자로 각광

[코리아데일리 강도현 기자]

9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이 된 이후 김브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불의한 권력에 맞선 촛불혁명은 민주주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모든 공을 촛불 집회에 돌렸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위대한 국민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면서 "우리 헌정사에 또다시 이런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란 글이 네티즌드의 주목을 받고 있다.

▲ 김부겸 의원 (사진출처=SBS 방송 캡쳐)

또 김 의원은 "이제 정치권은 하루속히 국정을 정상화하는데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9일 “김부경 의원은 야권 대권주자들 중 무난히 당 경선에서 이겨서 대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지율도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인 것 같아 신바람 나는 세상이 기대된다 이른바 전투형 노무과는 또 다른 선비형 김부경 의원이기에 환생한 노무현 도플갱어하는 점에서 무척 반갑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시원한 사이다 발언을 자주하고 일반국민들과 사람들에게는 한 없이 베풀어주는 대구의 사람 김부겸 의원은 대구 지역구의 복지부문에서도 유명하고 정부가 뒷북치는 경우도 많았으니 어차피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경선을 해야할테지만 그 누구보다도 선비형의 온화인 인품이 돋보인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밖에 다른 네티즌은 “집안에 관한 찌라시가 있기는 하지만 답답한 마음에 페이스북에 사실이 아님을 긴 문장으로 써 내려갔던 김부겸 의원이다”면서 “갑질하는 가진자에게는 사람같지 않은 가차없이 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 야당 인사라는 분은 글에서 “김부겸 의원이 행정부수반인 대통령이 되어서 친일매국노들 뿐만 아니라 부패를 저지르는 것들에게 신나게 칼춤 한번 추게 해주고 싶어집니다. 또한 곡소리나게 X바람 한번 불게 해주었면 좋겠어요. 일단 대권주자로 지지율이 점점 올라가는 걸 축하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처음에 3%의 지지율로 시작했던바가 있으니 김부겸 의원님도 충분히 가능성 있습니다”고 글을 올렸고 이는 댓글이 수 십게 오르는 등 높은 관심 속에 김부겸 의원이 단연 돋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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