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제3회 사회복무대상 시상식 개최 '2개 기관, 40명 선발'

[코리아데일리 강윤지 기자]

병무청이 7일 제3회 병무청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 사진출처- 병무청

병무청에 따르면 사회복무대상 수상자는 전국 1만여 개 기관에 복무 중인 52000여 명의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담당직원 중 복무기관의 장이 추천한 사람 중 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2개 기관, 40명이 선발됐다. 사회복무대상 대상자 추천기간은 올해 8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였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사회복무요원의 명예를 높이고, 제도발전에 기여한 사회복무요원을 복무 분야별로 1명씩 5개 분야 5명의 大賞수상자에게  트로피와 표창장을, 우수 복무관리기관 2곳에 상패와 표창장을 각각 수여했다.

사회‧복지분야 대상에 ㅇㅇ센터에 복무하는 이길현(21세), 보건‧의료분야 대상에는 ㅇㅇ요양원에 강태우(29세), 교육‧문화분야 대상에는 광주광역시 ㅇㅇ초등학교에 김현우(27세), 환경‧안전분야 대상에는 부산에 복무하는 이승빈(22세), 행정지원분야 대상에는 대전ㅇㅇ센터에 복무하는 이연수(23세)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최우수 복무기관으로 국방부장관 표창에는 시흥시청이, 우수기관으로 병무청장 표창엔 부산교통공사가 각각 수상했다.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에 앞서 30여 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교훈탑 제막식이 거행됐다. 교훈탑은 높이 5.5미터, 폭 2.5미터로 사회복무연수센터 입구 계단 앞에 세워졌다. 

교훈탑 최 상부에는 사회복무 로고를 새겼고, 탑 본체에는 “사회를 밝히는 희망의 큰 등불”이라는 글씨를 새겨 사회복무요원의 교육에 대한 염원과 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하는 교훈적 의미를 담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새로운 사회복무요원 제복 발표회 행사도 열렸다. 내년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는 사람이 입게 될 새로운 제복은 우리사회 희망의 등불 역할을 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형상화 해 진자주색 상의와 먹회색 하의로 구성됐다. 

박창명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의 사기진작 및 안정적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무대상 수상자는 올 9월에 개관한 충북 보은의 사회복무연수센터 내 명예의 전당에 사진과 공적 등을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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