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학대, 유기 동물 보호위한 활동 인정받아...

장민영 ‘국제반려동물영화제’ 참예술인상 수상

-평소 학대, 유기 동물 보호위한 활동 인정받아...

[코리아데일리 김학철 기자]

배우 장민영이 국제반려동물영화제에서 2016국제 참 예술인상을 수상했다.

▲ 김영언 조직위원장, 장민영, 김재수 부위원장 코리아데일리DB

장민영은 3일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국제반려동물영화제’에서 2016국제 참 예술인상을 수상했다.

▲ 코리아데일리DB

평소 장민영은 ‘불루앤젤봉사단’ ‘개봉사’ 등 봉사단체에서 학대, 유기 동물 보호에 팔 걷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 '개봉사' 코리아데일리DB

봉사단체에는 장나라, 길건, 악동뮤지션, 김가은, 메이린, 씨스타의 효린, 소유 등 여러 스타들이 함께 소속되어 동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장민영이 출연한 ‘또하나의사랑’은 이번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 '또 하나의 사랑' 이용녀, 강민태, 장민영

‘또하나의사랑’은 출연배우 전원이 노개런티로 출연, 사랑나눔을 실천한 영화로 주목을 받은 영화.

영화는 주인에게 ‘버림받은 반려견 ‘점순이’가, 유기견 보호소에서 불운한 가정환경에서 자라는 그늘진 모습의 어린 소녀 애수(심하은분)와 만나서 서로 행복을 찾아간다.’는 내용으로, 유기견 보호소에서 죽음을 카운터 당하는 동물들의 모습을 담아내 슬픔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극중 점순이는 실제 유기견 출신으로 영화 촬영이 끝나고 운명을 달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장민영 코리아데일리DB

아울러, 영화에는 귀에 새끼를 낳은 횟수가 적혀있는 속칭 ’공장견’들이 출연해 보는이의 마음을 짠하게 한다.

영화에서 장민영은 점순이를 버리는 엄마역을 맡았으며 악역을 자처 했다고 전해진다.

장민영은 “개를 버리는 엄마역을 자처했다.”며 “영화속의 제 행동을 보고 저를 욕하면서 더이상 개를 버리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상을 받은 후 장민영은 "이런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서 영광이며, 앞으로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와 생명존중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열심히 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 장민영 코리아데일리DB

한편, 장민영은 마음씨 만큼 아름다운 모습으로 시상식에 나타나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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