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12월 금리동결 발표

[코리아데일리 김학철 기자]

‘보금자리론’ 12월 금리 동결이 발표됐다.

30일 주택금융공사(사장 김재천)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12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보름자리론 금리는 6월 인하 이후, 6개월째 동결된다.

이에 따라,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 모두 만기에 따라 연 2.50∼2.75%의 금리가 적용 된다.

“최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 가까이 상승하는 등 국민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고 공사의 조달금리도 상승하고 있지만, 연말까지 현재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한 주택금융공사는 “이번 금리 결정과 관련 지난 10월 19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보금자리론 대상을 서민 실수요자로 제한해 공급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 정책금융 측면에서 서민층의 상환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금리를 동결한 것”이라고 금리 동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연말까지는 현재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되 내년에 시장 금리의 변동 상황과 정책모기지 상품개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리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