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본격적인 찬 바람 이젠 겨울준비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계절은 어김없이 오는 것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의 소설인 22일, 낮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춥겠다.

중서부 지방은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 산간지방에는 1∼ 3㎝정도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12도, 낮 최고 기온은 4도에서 15도로 출근길 기온은 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낮에 기온이 오르지 않아 추운 날이 계속될 전망이다.

▲ 22일 소설 추위로 완전 무장한 출금길 시민들이 많다.

소설은 1년 24절기 중 스무 번째 절기이다.

이날 첫눈이 내리는 일이 많다고 하여 소설(小雪)이라고 부르며 태양의 가로축 즉 황경이 240도일 때가 바로 소설이다.

특히 소설은 입동과 대설 사이에 끼어 있어 “소설 추위는 빚을 내서라도 한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밖에 농경 사회인 우리나라에서는 소설에는 날씨가 추워야 보리 농사가 잘 된다고 한다는 유례가 있다..

이와 함께 초순의 홑바지가 하순의 솜바지로 바뀐다 라는 속담도 있는 데 그만큼 이 시기 기온의 하강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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