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첫 부인 ‘이바나 트럼프’, “내가 체코 대사가 되어야 하는 이유”

[코리아데일리 이영선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첫 부인인 이바나 트럼프(67)가 주체코 미국 대사를 하고 싶다는 뜻을 강력히 전했다.

▲ 사진=위키백과

이바나는 13일(현지시각) 미 일간 뉴욕포스트 인터뷰를 통해 "내가 체코 대사가 돼야 한다고 제안할 것"이라면서 그 이유에 대해 "체코에서는 모두가 나를 알고 나는 전 세계에서도 꽤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바나 트럼프는 체코에서 태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그는 "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꽤 유명하다"며 "저서 3권은 25개 언어로 번역돼 40개국에 출판됐다. 난 내 이름 이바나로 유명해 졌다. 트럼프라는 이름은 필요하지 않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체코의 기업인이자 전직 패션모델인 이바나 메리 트럼프는 1977년 트럼프와 결혼하고서 1992년 이혼했다.

이바나는 트럼프와 아들 트럼프 주니어(38), 딸 이방카(35), 아들 에릭(32)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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