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국내 주식 위탁운용사 10곳 추가..'장기적인 운용 위해 노력'

 

[코리아데일리 우수연기자]

 

▲ [사진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운용 계획에 따라 국내외 투자 여건을 살펴, 가치형을 비롯한 액티브퀀트형, 중소형주형의 3가지 유형 위탁운용사로 총 10곳을 추가 선정했다.

기금운용본부는 가치형 정규 위탁운용사로 마이다스자산운용 외 2곳, 가치형 예비 위탁운용사로 그로쓰힐자산, 액티브퀀트형 위탁운용사로 동양자산 외 2곳, 중소형주형 위탁운용사로 NH-Amundi자산 외 2곳을 선정했다.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위탁운용 포트폴리오에 대한 스타일배분 전략을 강화해 시장 변동성에 대한 위험 분산을 추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직접운용 및 위탁운용 간 밸런스의 꾸준한 관리를 통해 장기적인 운용성과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총 8가지로 국내주식 위탁운용 유형을 구분하여 펀드를 관리하고 있으며, 이중 이번에 추가 선정한 가치형은 기업의 시장가치가 본질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식의 발굴 및 관리를 주된 전략으로 한다.

뿐만 아니라 중소형주형은 중소형주 및 코스닥을 중심으로 투자하면서 성과 제고를 꾀하는 유형이며, 액티브퀀트형은 펀드멘탈 인덱스, 현선물 차익거래 등의 계량적인 방법을 통해 투자를 하게 된다.

한편, 2016년 10월말 기준 국민연금 국내주식 전체 자산은 99조 4천억 원에 이르며, 이중 위탁자산 운용 규모는 46조 647억 원으로 전체 기금 자산의 8.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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