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복 선수 ‘2016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우승, 상금 역대 최대 금액 7000만원 수여

[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사진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국내 최대 규모 당구대회 '2016 LG U+컵 3쿠션 마스터스'에서 이충복 선수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충복 선수는 11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당구대회 '2016 LG U+ 3쿠션 마스터스'에서 트란 퀴엣 치엔(베트남)을 40-35로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1억 6천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16명의 선수들이 4명 4개조로 예선 조별리그전(40점 단판)을 펼친 후 각조 1위 4명이 본선 4강 토너먼트(40점 단판)로 우승자를 가렸다.

우승한 이충복 선수에게는 우승상금 7000만 원이 주어졌다. 이는 3쿠션 단일 대회 사상 최대 우승 상금이다. 준우승을 차지한 트란에겐 3000만 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한편,이충복 선수는 "팬들이 보시기에 조금 실망스러운 경기였던 것 같다"며 "다음 경기에는 더 잘 치도록 하겠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렇게 큰 대회를 열어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또 여기 모인 세계적인 플레이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기뻤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선수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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