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민영화 현실로...

[코리아데일리 최효정기자]

▲ 사진=나무위키

 

우리은행에 대한 지분 인수를 위한 기업들의 열기가 대단하다.

본 입찰에 8개의 투자자가 정부가 제시한 예정가를 넘는 입찰 제안을 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써낸 가격은 총 33.677%(2억2765만6520주)이며,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정한 예정가격(낙찰을 위한 가격 하한선)을 넘었다.

11일 마감한 우리은행 민영화 본입찰에는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생명 등 8개 투자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정부가 시장에 내놓은 물량을 웃도는 정도를 제안했다.

결국 인수 희망지분이 매각 분량인 30%를 넘어서게 되면서 우리은행은 민영화를 앞에 두고 있다.

금융위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평가와 최종 낙찰자는 투자 적격성 등을 따져 13일 오후 4시 최종 낙찰자를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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