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화되는 아파트시장 오름폭...11.3 부동산대책의 영향
 [코리아데일리 최효정기자]

▲ 사진=인터넷커뮤니티

청약시장 안정화를 목표으로 하는 지난 11·3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전국의 아파트 시장의 오름폭이 계속 둔화되고 있다.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의 전국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5%로 지난주(0.06%)에 이어 3주 연속 오름폭이 둔화됐다.
수도권은 지난주 0.09%에서 이번 주 0.07%로 오름폭이 0.002% 감소했고 지방은 0.03%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은 0.11%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0.04%포인트 축소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강북권은 0.16%로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강남권은 부동산 대책의 주요 타깃인 강남 4구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관망세가 확대돼 이번 주 0.08%로 지난주보다 0.07%포인트 축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지방 중 부산(0.22%), 제주(0.16%) 등은 상승했고 울산(0.00%)은 유지,, 경남(-0.07%), 경북(-0.06%) 등은 하락했다.
한편, 아파트 전셋값은 0.06%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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