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청와대 정치인 시찰에 “제가 아주 눈엣가시였군요. 하는 짓들이 수준 이하”

▲ [사진제공 이재명인스타그램]

[코리아데일리 채다은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비선실세’로 국정농단 논란을 일으킨 최순실 사단에 불편한 심기를 표현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아주 눈엣가시였군요. #사찰 #신상털기 #박근혜게이트 #박근혜퇴진 #최순실 #새누리당해체 #이재명 #이재명성남시장 #jtbc”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캡쳐화면을 게재했다.

공개된 캡쳐화면은 앞서 7일 JTBC '뉴스룸‘에서 최순실 사단으로 알려진 청와대 뉴미디어실이 실시간으로 정치인 및 극우파 게시물들을 공유하고 확산한 정황을 보도한 것이다.

이날 이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도 관련 기사를 고유하며 “하는 짓들이 정말 수준이하입니다”라는 비판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도 같은 날 “트윗에서 저를 모함하고 악성댓글달던 사람들의 정체가 서서히 밝혀지고 있네요”라며 이와 같은 사태를 비난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