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은택이랑 잘 지낼 걸”일침...시국선언 후“어제만 해도 섭외 안됐는데 지금 대반전”

▲ [사진제공 이승환페이스북]

[코리아데일리 채다은기자]

가수 이승환 씨가 현 정부의 ‘비선실세’로 불리는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과 관련해 문화계 최순실 사단의 핵심멤버로 알려진 감독 차은택 씨를 비꼬는 글을 게재했다.

7일 이승환 씨는 자신의 SNS에 “예전에 모 종교방송에서 덩크슛 주문 외운다고 금지곡이었다”며 “"(차)은택이랑 잘 지낼 걸 왜 내가 연락을 끊어가지고”라는 푸념을 하는 듯 현 상황을 꼬집었다.

이어 “어제만 해도 섭외가 안 돼서 좌절모드였는데 지금 상황은 대반전”이라며 “어마어마한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 확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승환 씨는 현재 국민들을 위로하는 노래 ‘길가에 버려지다’를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8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음악인 2300명의 시국선언 이후 이루어진 상황으로 보인다. 이날 시국선언에는 음악인 30여 명 등이 참석해 “민주공화국이 부활할 때까지 시민들과 연대하며 음악인으로서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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