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주요 신문에 리콜사태 사과광고...‘국내에는’?

[코리아데일리 채다은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주요 일간지에 사과광고를 내고 앞으로의 전망을 발표했다.

7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일간지 3곳에 이번 ‘갤럭시노트 7’ 스마트폰 리콜사태에 대해 전면 사과광고를 내고 입장을 밝혔다.

▲ [사진제공 삼성전자]

해당 광고에서 삼성전자는 “최대한 신속하게 움직이겠지만, 정확한 해답을 얻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조, 그리고 전반적인 배터리 구조를 포함해 모든 측면을 재조사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노트 7’리콜 사태로 전년도 3분기에 비해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9.7%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삼성전자는 출시 두 달여 만에 배터리 발화 등의 문제로 갤럭시노트 7의 생산을 중단한 상태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해당 광고를 통해 최근 북미 지역 세탁기 280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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