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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률, 섬·산간지역일수록 높아…원인은?
한수용 기자  |  3519z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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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06  12: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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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률, 섬·산간지역일수록 높아…원인은?

 

[코리아데일리 한수용 기자]

 

섬·산간지역 등 비교적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지역이 그렇지 않은 지역보다 비만율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5∼2015년에 1차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의체질량지수 정보 등 빅데이터 1억3000만건을 분석한 결과 인천 웅진군민 절반가량이 비만인 반면 서울 서초구 비만율(32.1%)이 행정구역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2015년 기준 비만 유병률은 269개 시군구 중 인천 옹진군이 가장 높았고, 이어 강원도 인제군, 강원도 양구군, 강원도 철원군, 경기도 연천군 등의 순이었다.

인천 옹진군은 2005년 이후 10년 동안 비만율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으로도 꼽혔다.

반면 비만 유병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 서초구였으며, 서울 강남구, 성남 분당구, 경기 과천시, 창원 성산구가 그 뒤를 이었다.

17개 광역 시도별로 구분하면 제주특별자치도의 비만율이 가장 높고, 강원도, 인천, 전남 등의 순이었다. 반면 대구와 경남, 서울 등은 비만율은 낮은 편이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BMI)가 25㎏/㎡ 이상인 대상자를 비만으로 분류했다.

‘비만지도’ 제작을 담당한 동국대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는 “일반적으로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승용차 이용률이 높은 산간·도서지역에서 비만율이 높고 소득 수준이 높고 건강에 신경을 쓰는 도심 지역의 비만율이 낮은 경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 교수는 “지역별 생활습관, 건강에 대한 인식, 소득 수준, 식습관, 신체활동,환경적 요인 등에 차이가 뚜렷해 이런 결과가 나타났다”며 “지역별 건강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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