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영화제 개막, 총24편 상영 ‘깨어있으라’ ‘새로 온 동료’ ‘귀향’까지

[코리아데일리 이영선기자] 4일부터 제17회 장애인영화제가 롯데시네마 합정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사진=제17회 장애인영화제

이번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PDFF경선, 장애인미디어운동, 특별초청(해외초청, 국내초청, 관객초청) 총 4개 부문의 총 24편이 상영된다.

2000년 처음 개최된 장애인영화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줄이면서도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한다는 취지로 올해 17회 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개막작으로 22분가량의 영국산 코미디 '깨어있으라'와 시각장애를 소재로 한 19분가량의 오스트레일리아산 코미디 '새로 온 동료'가 상영되며 이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장애인영화제가 추구하는 지향점을 잘 보이는 영화이다.

특히 올해에는 관객초청 부문을 신설해 관객과의 소통을 위하고자 관객들의 많은 투표를 받은 영화 '귀향'이 배리어프리(자막, 화면해설) 버전으로 상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17회 장애인영화제는 7일(월)까지 4일간, 롯데시네마 합정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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