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서 ‘규모 2.6’ 지진 발생…경주 지진과 무슨 관련이?

[코리아데일리 이영선기자] 3일 경남 함안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경주 지진과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사진=KBS1

지난 3일 밤 11시 35분께 경남 함안군 북동쪽 9㎞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고, 경남 함안, 마산 등에서 흔들림을 느낀 주민들이 소방당국에 신고를 했다.

그러나 기상청은 지진 규모가 작아 별다른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번 함안 지진과 어제까지 이어진 경주 여진과의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는데, 그 이유는 두 지역 모두 양산 단층대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한편, 경주에서는 지난 3일 오전 10시 2분과 10시 36분에 규모 2.3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여진이 512회 째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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