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이르면 내일(4일) 대국민 담화 발표

 

[코리아데일리 한수용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논란에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4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3일 다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추가 사과를 하고 필요하다면 검찰 조사를 받겠다는 의지를 밝혀 혼란에 빠진 정국 수습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대통령 연설문 작성에 개입했다는 정황이 밝혀진 직후 사과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사과문 발표 이후 추가적인 비리의혹이 제기되면서 박 대통령이 직접 해명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한편,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일정이 잡혔다는 관측은 새누리당 의원총회가 4일 오후 2시에서 4시로 변경된 것으로부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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