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서울편 공개 전 홈페이지 오픈… 빕 구르망 레스토랑 명단 공개

[코리아데일리 강윤중 기자]

[사진 출처 : 미쉐린 코리아]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 공개를 일주일 앞둔 오늘 홈페이지 공식 오픈과 함께 빕 구르망 레스토랑 명단이 공개되었다.

지난 1일 미쉐린코리아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 공개 일주일을 앞두고 웹사이트 공식 오픈과 빕 구르망 레스토랑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되는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과 맛을 선사하는 친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미쉐린의 마스코트인 비벤덤이 입맛을 다시는 픽토그램으로 표시되는 빕구르망은 1957년 처음 도입되어 독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아왔다.

빕 구르망은 각 도시별로 구체적인 가격대를 기준으로 맛있는 음식점에 부여된다. 서울편에서는 평균 3만5000원 이하의 가격대로 높은 수준의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을 대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 계절음식인 냉면과 칼국수, 풍부한 육즙의 만두집, 쫄깃한 족발에서 추어탕, 생태탕 등 개성 넘치는 한식의 맛은 물론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이탈리안 요리, 타이 요리, 일식 요리 까지 서울의 다양한 별미와 맛집 36곳이 빕 구르망 식당으로 선정, 공개되었다.

미쉐린코리아 김보형 사장은 "공식 웹사이트 오픈과 함께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곧 독자들과 만나게 된다"며 "보다 다양한 미식경험 제공이라는 가이드의 취지를 서울의 첫 번째 빕 구르망 레스토랑을 통해 공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 파트너인 네이버와 협력해 개발한 미쉐린 가이드 서울 웹사이트를 오픈하여 미쉐린 가이드가 걸어온 110여 년의 발자취와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방법에 대한 설명했다. 또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 책자는 국내 주요 대형 서점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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