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유, 야마모토 세이코와 법적 혼인신고 ‘둘 모두 재혼’

[코리아데일리 강윤중 기자]

[사진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레슬링 챔피언 출신 야마모토 세이코와 다르빗슈 유가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1일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호치'는 “다르빗슈 유가 야마모토 세이코와 혼인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본적인 일본 오사카의 시청에 혼인 신고서를 제출했다. 다르빗슈, 야마모토 세이코 둘 모두 재혼이다.

2015년 2월 교제 중이던 야마모토 세이코의 임신 사실도 밝혀진 바 있다. 해당 매체는 “지난해 3월 토미존 수술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보낸 2015년 7월 다르빗슈는 둘째 아들이 태어난 지 약 1년 후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르빗슈는 올해 5월 재활을 마치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7승5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하며 텍사스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공헌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다르빗슈는 긴 재활 기간을 지지해준 가족들에게 "1년간 가족과의 시간이 많았다. 가족의 소중함을 알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르빗슈는 와세다대학 출신의 영화배우 사에코와 결혼해 두 아이를 두었으나 메이저리그 진출과 동시에 이혼했다. 이후 골프스타 등 몇차례 염문설이 나온 적이 있다.

야마모토 세이코는 레슬링계의 레전드이다. 세계선수권 3연패, 3체급 4개 선수권 우승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야마모토 세이코는 일본 핸드볼 국가대표 나가시마 히데아키와 이혼했다.

한편 오른쪽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던 다르빗슈는 5월 빅리그에 복귀, 7승 5패(평균 자책점 3.41)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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