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주, 신정자 은퇴 "밖에서 더 열정적으로 하겠다."

 [코리아데일리 최효정기자]

▲ 사진=스포츠동아

국내 여자농구의 축이었던 신정자와 하은주가 은퇴했다.

하은주는 "신한은행에서 프로데뷔를 하고 선수생활을 하고 이렇게 마감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많은 분들이 경기 끝나고 남아서 은퇴식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이어 “선수들에게 고맙고 선수생활을 하면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지낸 것 같고 가족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선수들과 함께 게임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밖에서 더 열정적으로 뛰겠다.”라고 말했다.

신정자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힘이 되어주는 가족에게도 감사드린다. 은퇴를 결정하고 코트를 내려가서도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행복했던 순간들을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후배들을 끝까지 응원하고 사랑하겠다. 마지막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하은주는 일본 무대를 거쳐 2006년 신한은행에 입단했다.

그리고 국내 최장신 여자 선수로 프로 입단 때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며 하은주가 이끈 신한은행은 2007년 겨울리그부터 2011-12시즌까지 통합 6연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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