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의상실, 치킨 먹던 손으로 외교 의복 만지는 등 ‘관리소홀’

▲ [사진제공 TV조선]

[코리아데일리 채다은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의상실을 촬영한 영상이 공개되며 박근혜 대통령의 의상 관리 소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28일 TV조선은 박근혜 대통령의 의상 제작을 지휘한 ‘샘플실’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외교 당시 입었던 옷들을 재단하는 재단사와 직원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새벽 1시 재단사는 박근혜 대통령을 손보는 모습을 보이다가 새벽 3시 옷을 만들던 그곳에서 직원들과 치킨과 맥주를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술과 함께 의상이 있는 곳에서 담배를 피기도 했다.

영상에는 치킨을 먹던 손으로 대통령의 의상을 직접 마지는 장면도 있어 관리의 문제점을 보여줬다.

윤전추 행정관이나 이영선 행정관 ‘비선실세’논란을 받고 있는 최씨의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이들이 의상실에 나타났을 때는 재단실이 다시 단정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보엿다.

TV조선은 대통령의 얼굴인 의복을 최씨가 소홀하게 다룬 것이 아니냐는 문제점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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