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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치아 건강을 위한 Do & Don’t
이영선 기자  |  dudtjs2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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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30  06: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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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치아 건강을 위한 Do & Don’t

[코리아데일리 이영선기자] 풍요의 계절 가을 내 치아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중앙대학교병원에서는 치아 건강을 위해 해도 되는 것들과 해서는 안되는 것들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DO>

올바른 칫솔질을 습관화하자.

치과에 방문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칫솔질 방법을 교육받고 이를 실천하여야 한다. 통상적으로 인터넷이나 학교 등에서 교육받는 칫솔질만으로 충분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며 실제로 스스로는 잘 관리하고 있다고 여기지만 치과에서 직접 검사를 받아보면 불충분하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 자신의 입안에 보철물이 많거나 치아의 배열이 불규칙하거나 하여 통상적인 칫솔질 외에 추가로 치실, 치간치솔, 워터픽 등의 구강보조용품을 사용하여야 하는 경우도 많다. 치과에 칫솔을 가지고 내원하여 내가 선택한 칫솔이 나에게 잘 맞는지 현재 실천하고 있는 칫솔질 방법이 올바른지 등에 대해 교육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자일리톨을 섭취하여 충치를 예방하자.

충치의 원인균인 뮤탄스균 퇴치 방법으로 좋은 것 중 하나는 천연 소재의 감미료인 자이리톨을 섭취하는 것이다. 자이리톨에는 이 뮤탄스균을 줄이는 성분이 있기 때문이며 이 자체가 설탕과 분자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충치의 원인이 되는 산을 만들지 않는다. 또한 뮤탄스균이 만드는 끈끈한 플라크를 흐물흐물하게 하여 칫솔로 떨어져나가기 쉽게 만든다. 그리고 섭취함으로써 침을 분비시켜 결과적으로 초기 충치를 재석회화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고 침 속의 칼슘을 치아의 약한 곳으로 옮겨주는 힘도 있다.

자이리톨이 들어 있는 껌이나 정제(알약)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으며 자이리톨껌은 식후 3번, 5분 이상 씹는 것이 좋다. 보다 효과를 보려면 껌을 씹을 때 처음에 침을 삼키지 않고 2분 동안 입속에서 오글오글 돌린다. 이렇게 하면 자이리톨에 치아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뮤탄스균도 없앨 수 있다. 시판상품을 선택할 때 주의할 점은 자이리톨의 함유량이다.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상품의 감미성분 중 50% 이상이 자이리톨이어야 의미가 있다. 함유량이 높을수록 효과적이며 나머지 감미료도 충치가 잘 생기지 않는 무설탕 상품을 선택한다.

탄산 음료나 맥주 등을 마신 다음에는 가글액이나 물로 입안을 헹구고 30분~1시간 후에 양치질을 한다.

보통은 음식 섭취 후 3분 이내에 양치질을 해야 하며 특히 단 음식을 먹은 후에는 가능한 빨리 양치질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탄산 음료를 마신 후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다음에 양치질하는 것이 좋다. 탄산 음료에 들어 있는 산과 치약 속의 연마제가 만나면 치아의 가장 바깥층인 법랑질을 부식시키는 작용이 증가하게 된다. 그러므로 콜라나 사이다 등을 먹은 후에는 가볍게 입안을 헹구고 침이 충분히 분비되어 산이 중화된 후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맥주나 커피를 마신 후에도 같은 방법으로 양치질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러한 음료를 섭취할 시 치아와 접촉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으므로 천천히 보다는 빨리, 빨대로 먹는 것이 더 좋다.

<Don’t>

잇몸이 약하다고 인사돌 등 잇몸건강에 좋다는 약만 먹으면 안 된다.

광고 등에서 인사돌, 이가탄 등 약을 복용하면 잇몸건강이 좋아진다고 한다. 그러나. 약을 복용하는 것만으로는 절대 건강한 잇몸을 유지할 수 없다. 잇몸질환의 원인인 치태와 치석을 완전히 제거한 후, 이러한 약제를 병행하여 복용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만약 약만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잇몸이 단단해져 좋아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일단 증상이 호전되면 칫솔질에 소홀해지거나 치과 검진이 늦어지게 되어 실제로 잇몸하방에서는 지속적인 치조골의 파괴가 일어나 잇몸 상태가 나빠지고 최악의 경우 어느 순간 치아를 빼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즉 기본적으로 치주 치료를 동반하지 않고 약제만 복용하는 것은 증상은 없앨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병을 키우는 일이다. 실제로 병원에 이러한 상태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종종 있다. 약을 먹어도 더 이상 증상개선이 없어 내원한 환자들의 경우 질환을 키워서 오는 격이 되는 상황이 많다. 반드시 이러한 약은 치과의사와 상담하고 적절한 잇몸치료 후 복용하여야 한다.

스트레스가 치아건강도 무너뜨린다.

스트레스와 충치는 아무 관계도 없을 것 같지만 실제는 깊은 관계가 있다. 침의 양과 질이 충치의 발생에 중요한데 타액은 초기 충치를 회복시키거나 입속을 청결하게 할 뿐만 아니라 면역 물질도 포함하고 있어 충치 예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타액이 적으면 입속을 깨끗하게 할 있는 정화작용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충치나 치주병에 걸리기 쉽다. 예를 들면 많이 긴장하여 입속이 바싹 바싹 마르는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스트레스 하에서는 타액 분비가 줄어들어 입속 환경이 나빠지게 되는 것이다. 큰 스트레스 없이 평소에 적당한 식욕이 있는 생활이 되도록 신경 쓸 필요가 있다. 타액 분비에는 잘 먹고 잘 씹는 것이 최고다.

컴퓨터 게임이나 식사할 때의 자세에 주의하자.

아이들의 치열이 걱정된다면 유전적 요소가 걱정되는 경우는 치과에서 상담을 받고 유전과는 관계없이 치열에 나쁜 버릇이나 습관이 있는 경우 부모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컴퓨터 게임에 빠져 고양이 등처럼 구부리고 있다거나 턱을 괴고 있다거나 텔레비전을 곁 눈으로 힐끔힐끔 보면서 밥을 먹는다거나, 입술을 깨물다가 침을 발랐다가 한다거나, 입으로 호흡하거나, 손가락을 빨거나 손톱을 깨무는 등 치열에 영향을 주는 버릇은 조금씩 없애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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