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국가대표팀 전력 분석관' 되어 인천-포항전에서 업무 시작 

 

[코리아데일리 우수연기자]

 

▲ [사진출처 스포티비 뉴스]

차두리가 국가대표팀 전력 분석관으로 선임된지 이틀 만에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차두리는 지난 27일 선임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적으로 전력 분석관이 된 이후로 이틀 뒤 인천 경기장을 찾아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 것이다.

29일 오후 3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가 열렸다. 인천은 전반 9분 김대경, 전반 41분 케빈, 후반 45+6분 권완규의 골을 앞세워 전반 17분 룰리냐, 후반 18분 라자르가 각각 한 골씩 만든 포항에 3-2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이 날, 차두리는 울리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 신태용 코치, 카를로스 알베르토 아르무아 코치, 통역과 함께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을 찾아 인천과 포항의 경기를 유심히 지켜봤다.

평소 슈틸리케 감독은 통역과 함께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을 자주 찾아오곤 했다. 이번에 슈틸리케 감독은 새로 선임된 차두리 전력 분석관과 두 코치까지 대동하여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이목이 집중 되었다.

한편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월 11일 캐나다와 평가전을, 15일 우즈베키스탄과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을 치르며 이 경기를 위한 대표팀 명단을 오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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