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리버풀 26년 만에 우승컵 들어 올릴 것 같아”…클롭에 극찬
[코리아데일리 한수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에 찬사를 보냈다.
퍼거슨 전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키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퍼거슨 전 감독이 클롭 감독의 능력을 칭찬함과 동시에 리버풀이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승을 못했던 기간 동안 리버풀에는 총 8번의 감독 교체가 있었다"라며 "하지만 감독 교체만으로는 그들만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없었다"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클롭이 리버풀의 26년의 염원을 풀어줄 것이라 기대했다. 퍼거슨 전 감독은 클롭에 대해 "지금까지 클롭은 매우 잘하고 있으며 리버풀 특유의 열정을 부활시켰다"고 말했다.
이번시즌의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최근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 특유의 ‘게겐 프레싱’을 입은 뒤 왕성한 활동량과 타이트한 압박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리버풀은 26년전 마지막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89-90시즌) 단 한 번도 리그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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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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