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정훈 대사,“북한 인권실태, UN에서 전부 밝힐 것”

 

[코리아데일리 한수용 기자]

 

이정훈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유엔에서 북한 김정은 정권의 인권 유린 실태를 고발한다.

[▲사진출처 인터넷커뮤니티]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 대사가 2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하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의 상호 대화’에 참여해 북한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이 전했다.

이번 회의는 유엔 회원국들과 지난 8월 임기를 시작한 오헤아 킨타나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처음 진행하는 상호 대화다.

조 대변인은 “유엔 회원국들이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의 평가와 향후 계획을 청취하고, 국제사회의 우려와 관심사항을 특별보고관에게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는 이번 회의를 비롯해 11월 유엔 총회 제3위원회 및 12월 유엔 총회 본회의에서의 북한인권결의 채택, 연내 추진 중인 북한 인권에 대한 안전보장이사회 토의 개최 등 국제사회 내 북한의 인권유린 문제를 계속해서 언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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