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깜짝슛에도 아쉬운 패배

 [코리아데일리 최효정기자]

▲ 사진=나무위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25)이 구자철의 어시스트로 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3-1로 바이에른 뮌헨에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0-2로 뒤지던 후반 23분 지동원의 골이 기록됐다. 구자철이 후방에서 왼쪽 측면으로 넘긴 후, 지동원은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스텝 오버 개인기를 이용, 강한 왼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분대스리가 최고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도 막지 못할 정도의 깜짝슛을 보여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추가시간에 뮌헨의 다비드 알라바에게 마지막 골을 허용하면서 1-3의 패배로 마무리했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번 달 29일 홈 구장 WWK 아레나에서 다시 뮌헨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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