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후보 30명 명단 공개…축구 기자들의 선택은?

 

[코리아데일리 한수용 기자]

 

발롱도르 시상식을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이 25일(이하 한국 시간) 2016년 발롱도르 후보 30인을 발표했다.

[▲사진출처 인터넷커뮤니티]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은 25일 발롱도르 후보 30명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2008년부터 이 상을 주고받은 메시(바르셀로나, 5회 수상)와 호날두(레알마드리드, 3회 수상)이 포함 되었으며, 네이마르(바르셀로나)와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가레스 베일(레알마드리드), 세르히오 아구에로(멘체스터 시티), 케빈 데 브루잉(맨체스터시티), 피에르 에머릭 오바메양(도르트문트),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포함되었다.

한편, 2015-16 프리메라리가 베스트 골키퍼로 선정된 얀 오블락(AT 마드리드), 2015-16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해리 케인(토트넘 핫스퍼), 칠레의 코파 아메리카 2연패에 힘쓴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지난 시즌 27경기에 나서 24골을 기록했던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등 활약에 비해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도 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어로 ‘골근볼’을 의미하며, 1956년부터 프랑스 풋볼이 시상했고, 2010년부터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프랑스풋볼이 함께 수상자를 뽑았다. FIFA가 발표한 23명의 후보 중에 최종후보 3명이 결정되고, 이 중에서 수상자가 선정되는 방식이었다. 올해부터는 축구 기자들의 투표만으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또 후보 수가 23명에서 3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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