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인 노유경 한 매체 공개한 이혼의 배경 슴겨진 내면은?

[코리아데일리 정은채 기자]

22일 연일 인혼으로 인한 내용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전 부인인 노유정 씨가 살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투영 되면서 침묵을 지키고 있던 이영범이 이혼을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22일 어렵게 코리아데일리와 통화가 이영범은 “이런 개인적인 일로 팬들애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송구하다"라며 ”그러나 이혼의 배경에 대해 할 말은 많으나 또 지금와서 무슨말을 하든지 이는 전적으로 변명에 불가한 것이고 지난해 4월 이혼한 사실은 사실이기에 모든 내용을 덮고 내가 안고 가겠다“고 현재의 심정을 밝혔다.

▲ 이혼 후 심정을 밝힌 이영범 (사진=출연중인 방송 캡쳐)

이영범 씨는 또 “이혼 후에는 전 부인이 어떻게 살고 있는 지도 모르며 자녀 둘은 오래전부터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기에 알려진대로 그렇게 어려운 생활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혼하면서 합의대로 아버지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현재에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애들이 충격을 많이 받지 않도록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라는 당부를 전했다.

이영범의 한 측근(같이 연기자 생활을 하고 있는 집안 동생)은 “형(이영범)과 이혼한 노유정 이 이혼한 뒤 단칸방에서 어렵게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내용과 위자료와 양육비 없이 두 아이를 맡이 키우고 있으며, 현재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는 내용을 전한 것은 어떤 의도에서 이런 내용이 알려졌는 지 모르지만 이혼 후 형도 상당히 어렵게 살았다”고 말해 이들 부부를 둘러 산 갈등이 심했음을 암시했다.

21일부터 이혼에 얽힌 사연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노유정은 탤런트 이영범과 1994년 결혼했으며, 특히 이듬해인 1995년 SBS 시트콤 ‘LA아리랑’에서도 부부로 출연해 연예계 일꼬부부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두 사람에게 이혼설이 나돈 것은 2011년이다. 이때 두 사람은 “이혼설은 사실이 아니다. 잘 지내고 있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었다.

그러나 그녀가 밝힌 내용은 “결혼 생활 동안 우울증을 앓았고, 자살 시도도 여러 번 했다”며 “하지만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인생이었다”고 말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영범과 노유정은 슬하에 두 자녀를 뒀다. 현재 노유정이 두 아이를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영범도 이혼 후 어려운 고비를 많이 맞이 했으나 측근의 도움으로 다시 연기활동을 시작해 KBS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변일구 역할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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