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처음으로 한국 국적자만 대상으로 채용 진행

[코리아데일리 강윤중 기자]

[사진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세계은행이 처음으로 한국 국적자만을 대상으로 직원을 채용한다.

세계은행은 21일(미국 동부시간) 교육과 재무회계 등 업무를 담당할 한국인 직원 9명을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마감일은 오는 30일까지로 알려졌다.

지원이 마감되면 세계은행 인사 담당 부행장이 인재 선발을 위해 다음 달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다.

합격자 근무지는 워싱턴DC·오스트리아 빈·싱가포르 등 직무별로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세한 직무별 자격 요건과 지원서 접수 등은 별도로 마련된 웹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세계은행 관계자는 “한국인들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좋은 기술과 인내력을 보여줬다”며 “세계은행 입장에서는 직원 구성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어 특정 국가 출신자에 한정해 직원을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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