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를 향해 아음속 캡슐 트레인, 해결해야할 과제는?…‘갈길 멀지만 도전’

 

[코리아데일리 최요셉 기자]

우리나라에서 기차 속도 월드랭킹 1위에 등극하기 위해 도전을 시작하려 하고 있어 많은 대중들이 이에 주목하고 있는 중이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는 해외의 개념과 기술들을 그저 카피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상위 개념의 기술들을 목표로 아음속 캡슐 트레인 개발에 나섰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프랑스, 일본보다 기술개발이 늦었음에도 현재 세계에서 4번째로 빠른 기차를 보유한 우리나라인 만큼 기술력으로는 뒤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아음속 캡슐 트레인은 튜브 안을 진공상태와 매우 흡사하게 만들어 공기저항을 최소화 하고 시속 1000km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현실적인 기술제한에 부딪히는 몇가지 사항이 있는데, 우선 최대한의 경량화와 최고의 속도를 내려면 진공에 가까운 튜브상태를 유지할 밀폐와 진공펌프 기술이 있어야한다.

또한 완전한 진공이 아니다보니 터널 내에 발생하는 충격파 문제를 해결해야하며, 엄청난 양의 전력을 무선으로 송전해야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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