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산책로, 전국 최고 힐링 산책로..'무료개방 언제?'

▲ 사진=강릉시청

[코리아데일리 이영선기자] 17일 강원도 강릉 정동진에 위치한 ‘정동 심곡 바다부채길’이 개방돼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동 심곡 바다부채길은 1960년대부터 군 해안 경계 구역으로 통제돼 사람들이 진입할 수 없었지만, 강릉시가 지난 4년 동안 70억 원을 들여 산책로로 조성해 일반에 처음 개방된 것이다.

정동 심곡 바다부채길 전체 길이가 2.86 km이고, 동해안을 따라 산책로가 이어진다.

곳곳에 솟아있는 기묘한 바위와 계단처럼 깎인 해안 절벽에 자리 잡은 소나무와 해국, 넘실대는 파도가 전국 최고의 힐링 산책로로 거듭나게 한다.

관광객에 따르면 사진 찍기에도 좋고, 풍광도 매우 좋아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정동 심곡 바다부채길은 총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며 봄여름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가을 겨울엔 오후 4시 반까지 무료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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