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새 앨범으로 활동 기지개 관심 UP

[코리아데일리 정은채 기자]

결혼과 함께 팬들의 곁을 떠난 원조 디바 이효리가 팬들 곁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13일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이효리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과 함께 키위미디어그룹에서 만남을 갖고 전속 계약 체결과 내년 새 앨범 발표 등 본격적인 복귀 행보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 이효리

이효리가 내년 활동을 시작하면 SBS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 이후 약 2년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되기에 주목을 끄며 그녀의 컴백은 다소 침체기에 빠른 가요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이 이효리의 컴백은 최근 키위 미디어 그룹 회장이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과 사석에서 만나 컴백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효리는 최근 8년 만에 가수로 컴백하는 엄정화의 새 앨범 작업 수록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 키위미디어그룹 “이효리 계약 관련해 아직 들은 바 없다”며 “사실 여부 확인 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4년 SBS ‘매직아이’ 출연 이후 공식적인 연예활동을 하지 않았다. 현재 제주도에서 남편 이상순과 지내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가요계 한 관계자는 “이효리와 키위미디어그룹의 만남은 적지 않은 기대감을 심어준다. 그 이유는 코스피 상장사인 키위 미디어 그룹은 음악뿐 아니라 영화와 공연, 컨텐츠 개발, 브랜드 마케팅에서 다각도로 판로를 개척 중이기 대문이다”면서 “200여 명의 K팝 스타 배출을 주도한 김형석 회장을 비롯해 18년 간의 안정적 경영능력과 국내 최고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해 온 정철웅 대표가 포진해 있어 이효리의 컴백에는 새 바람을 넣어줄 것으로 기재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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