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생활입금액 '시급 8천 600원 확정'

 [코리아데일리 최효정기자]

▲ 사진=인터넷커뮤니티

광주 광산구가 내년 생활임금액을 시급 8천600원으로 확정했다.

생활임금심의위원회의 위원장은 지난 5일 내년 생활임금액을 시급 8천600원으로 의결한 것이다.

내년 생활임금액 8천600원은 월급으로 환산하면 전국 공공기관 중 최고액으로 최저임금대비 132% 높은 179만7천400원이다.

이번 생활임금 산정은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016년 상반기 상용직 근로자 월평균 임금 총액'의 50%를 적용해 산출했다.

또한 전체 노동자 평균임금의 50%로 최저임금을 권고하고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의견을 감안하였다.

사실상 생활임금은 임금 상한선으로 악용되고 있는 최저임금을 따르지 않고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교육, 문화, 주거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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