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동도서 여객선 좌초돼 선원 2명 파도에 휩쓸려…

▲ 사진=여수해경경비서 (해당 사건과는 관련 없음)

[코리아데일리 김지영 기자] 전남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에서 여객선 1대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8시 55분께 전남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 근처 방파제에 정박해있던 1300t급 여객선이 태풍에 의해 좌초됐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6명중 2명이 물에 빠졌다. 하지만 선원들은 현장에 있던 해경 구조대에 의해 20분 만에 모두 구조 되었으며 구조하던 해경 대원 4명도 함께 빠졌지만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6명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여수해경측은 선원들이 피항하기 위해 닻을 내리고 있다가 순간적으로 덮친 파도에 의해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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