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영향으로 경남·부산 지역 휴교 결정, 피해 어느 정도 길래?
[코리아데일리 김지영 기자] 제18호 태풍 차바가 제주 해상을 지나면서 부산·경남도 영향권에 들어섰다.
남해안에서는 현재 초속 29m가 넘는 강풍과 함께 최대 37mm의 비가 쏟아지고 있고, 강풍을 동반한 집중 호우로 인해 부산에서는 유리창이 깨지는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신고가 지금까지 7건이 접수됐다.
부산시 교육청은 태풍 차바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강한 태풍이 경남지방을 덮칠 것으로 예상돼 오늘(5일) 부산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학교의 임시 휴교 조치를 결정했다.
부산지역 고등학교는 145곳은 학교장 재량으로 휴교를 하거나 등교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경상남도는 전날(4일) 저녁 유·초·중·고등학교 모두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업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가 도내 전 지역이 차바 영향권에 들자 오늘 오전 6시께 유·초·중학교의 임시 휴교를 결정했다. 경남도 역시 고등학교 191개교의 경우는 학교장의 재량에 맡겼다.
현재 부산과 경남을 오가는 모든 선박들의 입출항은 전면 통제됐습니다.
울산시교육청도 유·초등학교에 임시 휴업 조치를 취했고, 중·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휴교하거나 등하교 시각을 조정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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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qkgy9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