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경제활동인구 10년만에 최고, '실업자 수 더 늘어...'

 [코리아데일리 최효정기자]

▲ 사진=브릿지경제

20대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2005년 4분기에 65.8%를 기록한 이후 1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 참가율이 증가했다는 것은 경제활동이 활발해졌다는 의미다. 하지만 경제활동 참가가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산한 수치라는 점에서 실업자가 많은 20대들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따라서 경제활동 참가율이 증가한 것은 경제 역동성이 오른 것일 수도 있지만 실업자가 늘어 경제활동 참가율이 덩달아 올라간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긍정적으로 볼 수 없다.

또한 20대 생산가능인구가 642만100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0.8% 늘었으며, 경제활동인구도 422만명으로 2.9% 늘어 경제활동참가율이 상승했다.

하지만 경제활동인구만을 보면 취업자는 378만6000명으로 2.4% 증가하였고 실업자는 43만4000명으로 7.0% 증가하여 더 큰 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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