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사역량, OECD 국가 중 하위? ‘관심 집중’

▲ 사진=인터넷커뮤니티

[코리아데일리 김지영 기자] OECD 소속 국가 가운데 한국 교사들의 역량이 중간 이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 시절 성정이 우수한 학생들이 교대·사대에 진학하지만 대학 생활을 거치는 동안 교사 역량을 제대로 개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가 OECD 24개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2012년 '국제성인역량조사(PIACC)'를 분석한 결과, 한국 교사들의 수리·언어 능력은 각각 17위, 14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두 영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국가는 핀란드이고 이어 일본 교사들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브루킹스 연구소는 “국가별 교사들의 평균 점수와 일반 대학 졸업자들의 평균 점수를 비교했을 때, 한국 교사들의 성적이 일반 대학 졸업자들의 중간 정도 수준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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