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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장 선거, 공정한 선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임무 맡아 '눈길'
김지영 기자  |  qkgy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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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04  10: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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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장 선거, 공정한 선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임무 맡아 '눈길'

   
▲ 사진=대한체육회홈페이지

[코리아데일리 김지영 기자] 제40대 통합 대한체육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오는 5일 열린다.

이번 선거는 엘리트 체육을 관장했던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을 관장했던 국민생활체육회가 지난 3월 통합된 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기 때문에 한국 스포츠 역사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직원들의 조화로운 결합을 이뤄내야 하고,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이 선순환 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또 최소한의 자율성을 유지하기 위해 재정 자립도 이뤄내야 하고, 정부의 지나친 간섭을 배제해야 한다. 국민 세금으로 이뤄진 연간 4천억 원의 예산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관리해야 한다.

이렇게 중대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나선 이에리사(62) 전 새누리당 의원, 이기흥(61) 전 대한체육회 부회장, 장호성(61) 단국대 총장, 장정수(64)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운영위원, 전병관(61) 전 한국체육학회장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과거 대한체육회장 선거와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차이점은 투표 인원이 막대하게 늘었다는 점이다.

기존 대한체육회장 선거엔 50여 명의 대의원 투표로 회장을 선출했지만 이번 선거부터는 체육단체 임원과 선수, 지도자, 동호인까지 참여하는 제도로 개편됐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인단은 대한체육회 대의원 62명, 회원종목단체 710명, 시·도체육회 278명, 시·군·구체육회 355명 등 총 1405명이 투표에 참여한다.

이렇게 투표 인원이 증가하면서 외부 입김이 개입될 여지가 크게 줄었고, 누가 당선될지 예측이 어려워졌다.

특히 주목할 만 한 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정 선거를 위해 이번 선거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했다는 점이다. 이전 체육단체 선거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풍경이라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는 "대규모 선거인단이 참여하는 첫 선거인만큼 금권 및 혼탁 선거를 방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관리와 협조가 필수적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선거에 대한 모든 관리를 선관위가 맡았다. 선관위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며, 위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최고 2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제40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5일 서울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오후 1시부터 열리며, 투표는 다수 득표자로 결정되며 다수득표수가 동수가 나오면 연장자가 당선인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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